성 정화경 안드레아(1807-1840)

성인(聖人).
축일은 9월 20일. 회장.
세례명 안드레아.


충청도 정산 출신으로 성격이 착하고 우직하였다. 신앙생활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고향을 떠나 수원 고을의 양간으로 이주하였다. 양간에서 자기 집을 공소로 활용하여 선교사와 신자들을 불러 모았으며, 공소 회장으로서 교우들을 권면하였다. 기해박해 직전 매부인 손경서 안드레아와 함께 앵베르 주교를 자신의 농장 근처에 있는 상게(상골, 심괴, 상구)에 은신시켰으나 유다스 김순성의 꼬임에 빠져 은신처가 발각되게 하였고 이를 뉘우쳐 후회하던 중 1840년 1월 23일 체포되어 포청 옥에서 교수형으로 순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