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토마스 (1815-1866년)

2006년 현재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차원에서 시복시성을 추진 중인 125위 순교자 가운데 한 분으로 수원의 양간(현재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 느지지) 출신이다. 장 토마스 순교자는 장주기 성인의 6촌 형제로 양간 느지지(현재의 화성시 양감면 요당리)에서 태어났으나 신앙생활을 위해 어려 곳을 전전하다가 충청도 진천 배티(현재의 충북 진천군 백곡면 양백리)에 정착하여 열심히 수계생활을 하면서 아들에게 교리를 가르쳤고, 이웃과 친척들은 그를 ‘착한 사람’으로 불렀다.

1866년 청주 포졸들에 의해 진천 관아로 압송되었고 천주교를 배반하지 않겠다고 고집함으로써 청주 병영(兵營)의 장대(將臺, 현 청주시 남문로 2가)에서 배교하려는 그의 대자를 타일러 순교를 권면하고 그 자신은 51세로 참수 순교했다.